피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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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대한 나의 생각삶 2022. 8. 15. 00:38
우리나라는 전 서계적으로 삶의 속도가 빠른 나라다. 이탈리아 철학자 플랑코 베라르디는 한국 사회의 특징으로 '끝없는 경재' 과 함께 '생활리듬의 초가속화'를 언급했다. 주변의 빠른 속도에 부담을 느끼며 나도 더 빨리 가야하지 않을까 걱정할 때도 있다. 이렇게 마음이 조급해질 떄면 ''일부러 느리게 사는 연습'을 한다. 잠시 멈추고, 깊은 숨을 쉬며, 차분한 클래식 음악을 듣기도 한다. 좋아하는 책을 천천히 읽고, 여유롭게 필사하기도 한다. 나를 조급하게 만드는 일을 줄인다. 그렇게 나만의 속도를 찾아간다. 나는 흔히들 말하는 서울의 한 명문대를 졸업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지만 나에게는 그저 인생에서 건너가야할 하나의 늪과도 같은 그런 학교였다. 이런 생각은 나의 중고등학교 학창시절로 거..